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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윤석열 "김만배 일당, 도시개발 사업 한다고 3억 5000만원 들고 가서 8500억원 빼먹었다"

노동일보 NEWS 2022. 3. 8. 05:46

윤석열 "김만배 일당, 도시개발 사업 한다고 3억 5000만원 들고 가서 8500억원 빼먹었다"(사진=국민의힘)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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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김만배 일당, 도시개발 사업 한다고 3억 5000만원 들고 가서 8500억원 빼먹었다" - 노동일보

[노동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오전 구리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통해 \"지난 5년 민주당 정권이 한 것 보니까 정당 이름에 민주 붙이기가 좀 안 되겠죠\"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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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는 7일 오전 구리역 광장에서 선거 유세를 통해 "지난 5년 민주당 정권이 한 것 보니까 정당 이름에 민주 붙이기가 좀 안 되겠죠"라며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며 국민의힘 지지를 당부했다.

윤석열 후보는 또 "이제 대통령 선거가 이틀 남았다"며 "민주당 정권 5년 동안에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우리의 경제생활이 무엇인지 여러분께서 많이 망연자실해졌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민주주의라는 것은 대통령제냐 내각제냐 정치개혁이냐, 이런 얘기하기 전에 국민이 주인인 나라가 민주주의 아니겠는가"라고 강조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이 지역구 출신 원내대표 뭐라고 했는가"라며 "국민들이 입법권력 좀 몰아주니까 상임위원장을 민주당이 독식하는 것이 그게 민주주의라고 떠들었다. 이것은 제1야당을 무시하는 것이 아니고 국민을 우습게 보는 것"이라고 일갈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는 "국민들이 총선에서 좀 밀어줬다고, 자기네 일당독재하라고 밀어줬는가"라며 "더 책임감을 갖고 하라고 밀어준 것 아닌가. 또 야당과 잘 협치하라고 밀어준 것 아닌가. 이것은 국민의힘을 무시한 것이 아니고 우리 국민을 무시한 것이다. 그러니까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윤석열 후보는 "민관합동개발이라고 해서 땅은 전부 강제수용해서 빼앗고 민관 같이 들어와서 개발이익은 여기 정치인들이랑 가까운 사람들이 갈라먹는 것이 민관합동개발 아니겠는가"라며 "민주당에도 참 양식 있고 양심적인 분들도 많지만, 지난 5년에 민주당 정권을 망치고 국정을 농단한 아주 나쁜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이 다 이재명 후보 만든 사람들 아닌가"라고 지적하며 비난했다. 

이어 윤석열 후보는 "국가를 위하고 양심적인 분들은 옛날에 40년~50년 전에 민주화 운동했지만, 이렇게 부정부패 안 하고 적당한 시기가 되면 다른 생업을 찾아서 정계 은퇴도 하셨다"며 "그런데 이재명의 민주당 사람들은 자기들 학교 다닐 때 데모 좀 했다고 그 족보팔이해서 수십년을 정치권 언저리에 맴돌면서 그렇게 벼슬자리와 이권에 악착같이 집착하고 돈 좋아한다. 그리고 이 사람들은 민주주의가 무엇인지 모른다. 운동권 이념이라고 하는 것이 과거에 자본주의 문제가 좀 심각할 때 그것을 좀 바꿔보자 해서 나온 이론인데, 그런 이론들을 국가에서 채택한 나라치고 발전한 나라가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윤석열 후보는 "지금 집값이 왜 이렇게 올랐나, 민주당 주택정책 경제정책을 입안한 사람의 책을 보시라. 거기 보면 국민들이 자가 소유자가 많아지면 다 보수화되기 때문에 민주당 안 찍는다는 것"이라며 "그래서 민주당이 서울시장 10년 장악하면서 재개발·재건축 다 틀어막고 양도세 중과하니까 물량이 안 나온다. 그러니 집값이 치솟을 수밖에 없다"고 질타했다. 

윤석열 후보는 "국민 모두가 돈 있는 사람, 없는 사람, 서민들, 모두 다 힘든 것 아닌가"라며 "부동산정책 28번 고쳤다고 하는데, 28번 실수하는 사람들이 어디 있는가? 이것은 처음부터 나쁜 뜻이 있고, 자기들 집권연장을 위해서 이런 식으로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주려고 쇼한 것이다. 국민에게 정직한 것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윤석열 후보는 대장동 비리 의혹과 관련 "김만배 일당이 도시개발 사업 한다고 3억 5,000만원 들고 가서 지금 8,500억원 빼먹었다"며 "앞으로 아파트가 계속 분양되면서 1조원까지 교도소에 앉아있는데 계좌에 돈은 딱딱 꽂힌다는 것이다. 이 돈이 누구 돈인가. 이런 남는 돈은 시에서 도시개발사업하면 기반시설로 임대주택 지어서 서민들이나 청년들 좀 싼값에 들어가 살게 해야 하는 것 아닌가. 그런 사람이 무슨 기본주택 임대주택 100만채 짓는다는 얘기를 하는가, 지나가는 소가 웃는다"고 일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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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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