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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안철수 "(단일화 실패))권한이 많은 사람이 책임이 많은 것 아니겠느냐"

노동일보 NEWS 2022. 3. 1. 23:43

안철수 "(단일화 실패))권한이 많은 사람이 책임이 많은 것 아니겠느냐"(사진=김정환기자) 출처 : 노동일보(http://www.nodon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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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단일화 실패))권한이 많은 사람이 책임이 많은 것 아니겠느냐" - 노동일보

[노동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8일 전북 정읍 유세 중 \'단일화 없이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권한의 크기와 책임의 크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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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는 28일 전북 정읍 유세 중 '단일화 없이 정권교체가 어렵다는 시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 "권한의 크기와 책임의 크기는 비례한다"며 "권한이 많은 사람이 책임이 많은 것 아니겠느냐"고 밝혔다.

안철수 후보는 또 "정당마다 그 정당을 지지하는 당원과 지지자분들이 계신다"며 "그러면 제1야당이라면 정권교체 할 수 있는 그 정도의 역량을 갖고 있어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특히 안철수 안 후보는 국민의힘으로부터 인수위 단계부터 공동 인사권 행사 등을 제안받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저는 어떤 세부 내용도 듣지 못했고 어떤 것도 요구한 것이 없다"며 "제가 요구한 것은 국민께 말씀드린 대로 국민 경선을 통해 후보를 단일화하자는 제안을 했고 답을 이 순간까지 못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안철수 후보는 "민주주의는 자격이 있는 사람, 나라를 발전시킬 수 있는 사람을 선택해 당선시키는 것"이라며 "대통령이 부도덕하면 세금으로 자기 편만 먹여 살리고 국민은 파탄에 빠진다. 기호 1번, 기호 2번 후보의 도덕성을 신뢰하느냐"고 강조했다.

또한 안철수 후보는 "가장 능력 있고, 가장 자격 있는 사람을 뽑으면 그 표가 한 사람 한 사람 모여 그 사람이 당선되고 대한민국이 발전하는 제도가 민주주의"라며 "안철수를 믿어주시면 제 온몸을 바쳐서 대한민국 발전을 위해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모든 것을 바쳐 봉사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런 가운데 이날 안철수 후보의 이런 발언은 단일화 무산으로 정권교체에 실패할 경우 그 책임은 오로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게 있다는 것을 강조한 것으로 보여진다. 

한편 안철수 후보와 함께 유세에 나선 배우자 김미경 교수는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경기에서도 승자가 결정되는 것은 마지막 반 바퀴에서"라며 "지난 10년간 준비해온 안철수를 선택하시면 된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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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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