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뉴스> 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캠프 인사 윤곽 드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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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지사, 대선 캠프 인사 윤곽 드러나 - 노동일보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권주자로 익히 알려진 이재명 경기지사가 오는 7월 1일 대선 출마 선언을 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대선 캠프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29일 이재명 지사측에 따르면 경기도 지사인 만큼 경기권 국회의원들이 최측근 그룹으로 형성되고 있다.
특히 이재명 지사 측은 캠프의 총괄로 더불어민주당 5선의 조정식 의원이 맡을 것으로 전했다. 
이에 조 의원은 현재 이 지사의 전국 지지 조직 '민주평화광장'을 이끌고 있으며 2018년 경기도 인수위에서 공동 상임위원장을 맡았다.  
여기에 이재명계 핵심인사로 알려진 정성호 의원은 큰 직책을 맡지 않은 채 이재명 지사를 뒤에서 조용히 긴밀하게 소통하며 캠프 전체를 이끄는 데 힘을 보태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재명 지사 캠프의 비서실장은 3선 박홍근 의원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으며 상황실장은 재선 김영진 의원이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책 총괄은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을 지냈고 당내 정책통으로 알려진 3선 윤후덕 의원이 맡을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이재명 지사 캠프에 합류한 박찬대 의원이 수석대변인을 맡기로 했으며 기존 대변인인 박성준 의원, 홍정민 의원과 함께 기자들 취재 분야를 담당할 것으로 알려졌다. 
직능분야에는 안민석 의원과 김병욱 의원이 전략분야는 민형배 의원 각각 담당할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조직과 메시지 등에는 임종성 의원과 김남국 의원, 이규민 의원 등이 이끌 것으로 알려졌도 경기도 인맥으로는 이재명 지사의 복심으로 꼽히는 김남준 언론비서관, 정진상 정책실장, 김진호 비서관 등도 최근 경기도에 사의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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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