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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주호영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예타 없이 개별법으로 만드는 것 악선례"

노동일보 NEWS 2021. 1. 28. 03:58

주호영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예타 없이 개별법으로 만드는 것 악선례"<사진=국민의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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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가덕도신공항 예비타당성조사 예타 없이 개별법으로 만드는 것 악선례" - 노동일보

[노동일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7일, B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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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27일, BBS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부산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을 추진하는 것과 관련 "중요 국책사업을 예비타당성조사 예타도 없이 개별법으로 만드는 것은 악선례"라며 "국무총리실 김해신공항 검증위원회도 김해공항을 확정적으로 취소한 것이 아니다"라며 "취소하려면 국토교통부에서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또 "김해공항을 취소하지도 않은 상태에서 가덕도신공항에 대한 특별법을 만들어서 하면 10년 동안 적게는 8조원, 많게는 20조원이 들 것"이라며 "거대 프로젝트를 하려면 김해공항은 왜 취소했나. 2순위였던 밀양공항은 어떻게 할 것인가"라고 주장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민주당이 선거를 앞두고 다급하니 부산 시민들을 향해 가덕도신공항을 만들면 부산의 경제가 살아난다고 믿게 하는 것"이라며 "공항을 통해 선거에서 득을 보려고 하니 우리로서는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특별법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하면 가덕도신공항을 반대한다고 몰아붙여 선거에 이용하려는 것이 뻔하다"며 "내달 1일 부산에서 비상대책위원회를 열 계획"이라며 "당 입장을 정리해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박명복 기자  knews24@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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