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w.nodongilbo.com/news/articleView.html?idxno=341036
[노동일보] 정의당 심상정 의원은 26일,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과 관련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당 대표를 지냈던 사람으로서 무한한 책임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에 정의당이 26일 당 대표단회의를 열고 김종철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 수습책을 논의했다.
특히 심 의원은 "소식을 접하고 망연자실하고 있을 당원들과 실망한 국민들께 면목 없고 송구스러울 따름이다"이라며 "가슴 깊은 곳에서 통증이 밀려온다"고 강조했다.
심 의원은 또 "다른 피해자들과의 연대를 위해 고통 속에서도 용기를 내준 장혜영 의원에게 깊은 위로와 굳건한 연대의 뜻을 보낸다"며 "당의 대표가 가해자란 사실은 당의 모든 것을 바닥에서부터 재점검해야 할 일"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심 의원은 "저부터도 놓치고 있던 것이 없었는지 더 깊이 성찰하겠다. 가치와 원칙을 부여잡고 함께 몸부림해 나가겠다"며 "중앙당기위원회가 원칙에 따른 엄중한 판단을 내리고 장 의원이 온전히 회복돼 당당한 의정활동을 펼칠 때까지 철저히 살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의당 김윤기 당대표 직무대행은 오늘 오후 중앙당사에서 비공개로 대표단회의를 주재했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동일보·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동일보 <뉴스> 이재명, 경기도 기본주택 토론회 참석...여권 인사들 대거 몰려 (0) | 2021.01.27 |
---|---|
노동일보 <뉴스> 박영선 "민간 재개발 재건축 반대하지 않아요" (0) | 2021.01.27 |
노동일보 <뉴스> 안철수 "(4차 재난지원금 발표)노골적으로 관권, 금권 선거 하겠다는 선언" (0) | 2021.01.26 |
노동일보 <뉴스> 국회 폭파하겠다 협박 문자 접수 (0) | 2021.01.26 |
노동일보 <뉴스> 정의당 김종철 대표, 같은당 장혜영 의원 성추행 (0) | 2021.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