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뉴스] 점입가경, 문재인의 SNS 여론조작 의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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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입가경, 문재인의 SNS 여론조작 의혹 우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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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대 대선 당시 불법적인 SNS 활동으로 형사처벌 받은 조한기 전 뉴미디어지원단장이 또다시 문재인 경선 캠프의 SNS 팀장을 맡았다고 한다.

 

일명 ‘SNS기동대’는 지난 대선 당시 전 민주통합당 소속 국회의원 보좌진들이 모여 만든 사조직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SNS상에서 문 후보 당선을 위한 메시지를 조직적으로 기획, 유포하고, 상대 후보에 대한 비방 내용 등을 확대, 재생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런데, 그런 인사에게 중요한 공식 직함을 주며 문 캠프에 재기용한 이유는 또다시 불법적인 여론 조작을 감행하겠다는 의도가 아닌가라는 의혹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렇지 않아도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 부사장을 캠프에 합류시켜 포털의 중립성 훼손에 대한 우려가 지적되고 있는 상황에서 “내부적으로 SNS 팀장으로 활동하는데 결격사유가 되지 않는 것으로 판단”해 조 전 단장을 합류시켰다는 문재인 캠프의 상식 이하의 해명에 아연실색할 따름이다.

 

문재인 캠프가 SNS상의 여론을 조작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점점 커지고 있다.

 

문재인 캠프는 네이버 부사장과 조 전 단장을 연이어 영입한 의도에 대해 한 점 의혹 없이 국민 앞에 해명하여야 한다.

 

 

2017. 3. 17.

자유한국당 대변인 정 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