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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 명대사 카드 공개

노동일보 NEWS 2017. 2. 25. 20:14


[노동일보] 3월 8일 개봉을 앞둔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의 명대사 카드를 공개한다. 공개된 명대사 카드는 영화에 등장해 여전히 회자되고 있는 대사들과 영화의 이미지들로 꾸며져 영화가 전할 뜨거운 감동과 눈물을 예고한다.

올 봄, 다시 만나는 백만불의 눈물과 뜨거운 감동! 대사만으로도 가슴이 뭉클!!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노년의 권투 트레이너 프랭키(클린트 이스트우드)와 선수가 되겠다며 그를 찾은 매기(힐러리 스웽크)가 혈육 이상의 가족으로서 감정을 쌓아가는 감동의 드라마이다. 


현존하는 최고의 거장 감독인 클린트 이스트우드가 작품에 매료되어 출연과 함께 연출까지 함께 맡을 정도로 애정을 쏟은 작품이다. 


복서 출신의 원작자의 경험이 녹아있는 원작을 <크래쉬>로 아카데미 시상식 각본상을 수상한 폴 해기스가 각본을 맡아 완성도를 높였다. 주연을 맡은 힐러리 스웽크는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9kg까지 근육을 키우는 등 각별한 노력 끝에 완벽한 열연을 펼쳤다. 


또한 최고의 연기파 배우 모건 프리먼이 합세해 극을 이끈다. 공개된 명대사 카드는 영화가 선사했던 감흥을 고스란히 전한다. “복싱의 신비함이란 게 어떤 고통이 와도 참고 견디며 자신만 볼 수 있는 꿈 때문에 모든 걸 거는 거야”, “서른두 살이 늦은 거라면 저한텐 아무것도 없는 거예요”, “싸움이란 질 때도 있는 거지, 그걸 극복해야 챔피언이 돼”, “제겐 당신뿐이에요, 프랭키/이미 가졌잖아”, “자넨 매기에게 기회를 줬어. 그 앤 이렇게 생각할 걸. ‘난 정말 행복했다’” 등 주옥 같은 대사들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많은 이들을 사로잡은 감동의 명장면들을 되새기며 재개봉에 대한 기대마저 더한다.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클린트 이스트우드의 최고 작품으로 인정 받고 있고, ‘모쿠슈라’라는 단어의 의미가 밝혀지는 엔딩에서의 엄청난 감동이 뜨거운 눈물을 선사해 여전히 많은 관객들이 인생영화로 손꼽는 작품이다. 재개봉 확정 이후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국내외 저명한 영화평론가들의 앞다퉈 극찬할 정도로 최고의 완성도를 인정 받고 있다. 영화평론가로는 유일하게 퓰리처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영화평론가 로저 에버트는 “어마어마한 감정적 충격을 일으키는 올해 최고의 영화”라고 두 손가락을 치켜 올렸다. 


또한 엄격한 평으로 유명한 박평식 영화평론가는 “인간의 길을 열어 주신 감독님! 고맙고 존경합니다”라며 영화의 존엄성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특히 유례 없는 찬사를 보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는 이동진 영화평론가 역시 “탁월한 휴먼드라마, 이스트우드 감독에게 더 무엇을 바랄까”라며 5점 만점의 별점을 남겨 영화에 대한 신뢰를 더했다.


제77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과 감독상, 여우주연상, 남우조연상 등 4개 부문을 수상하고, 2005년 골든 글로브와 전미영화비평가협회상, 미국배우조합상, 미국 각본가협회상, 미국감독조합상, 뉴욕비평가협회상, 보스턴비평가협회상, 시카고비평가협회상 등을 휩쓸었다.


백만불의 눈물을 전해준 소중한 영화 <밀리언 달러 베이비>는 3월 8일 개봉해 관객들에게 올 봄, 가장 값진 눈물과 벅찬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