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경제

최근 초대형, 곡면형 등 다양한 OLED TV 출시되고 있어

노동일보 NEWS 2013. 8. 19. 14:56
특허청 이대원 정밀화학심사과장은 19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OLED 소재 분야 특허 동향과 관련 "최근 초대형, 곡면형 등 다양한 OLED TV가 출시되고 있고, 이에 따라 OLED라는 용어가 새삼 관심을 끌고 있다"며 "OLED란, 유기 발광 다이오드를 의미하는 말로, 통상적으로 전류를 흘려주면 스스로 빛을 내는 유기 화합물을 이용한 디스플레이를 의미"라고 밝혔다. 특히 이 과장은 "기존에 액정 화면인 LCD처럼 백라이트를 필요로 하지 않아서, 얇게 그리고 휘어지게도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으며, 이러한 장점으로 인해 전자종이, 투명 디스플레이,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의 핵심 부품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이 과장은 또 :OLED 제품의 경쟁이 치열해짐에 따라 보다 더 효율이 높고 안정적인 소재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이를 개발하는 OLED소재 분야에서의 경쟁 또한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며 "특허청 조사결과, 2003년부터 최근 10년 간 OLED 소재분야에서는 총 3,433건의 출원이 있었고, 이 중 내국인 출원은 1,917건으로 56%, 외국인 출원은 1,516건으로 44%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