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정치

현인택 통일부 장관 "북한에 대해 강력 대처할 것"

노동일보 NEWS 2009. 4. 5. 20:29
노동일보TV 동영상NEWS 통일부 현인택 장관은 3일 국회에서 열린 외교통상통일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북한이 개성공단내 현대아산 직원 유 모씨를 조사하고 있는 것과 관련 "일단 북한측이 조사경과 등 추이를 지켜보면서 대처할 계획"이라며 "경고, 범칙금 부과 및 추방 이외의 조치를 할 경우 강력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현 장관은 또 "(북측에) 신속한 조사종결 및 신병인도를 요구했다"며 "우리측 인원의 신변안전을 위한 제도적 보완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현 장관은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움직임과 관련해서도 "로켓발사 전후 우리 국민의 신변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방북, 체류인원 관리 및 안전확보 조치를 취하겠다"고 보고했다. 또한 현 장관은 북한의 개성공단 통행차단 조치와 관련해서도 "국민의 신변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필요한 조치를 강구하겠다"며 "장거리 로켓 발사 등에 따라 있을 수 있는 모든 가능성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