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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강훈식 의원, 22일 충남 아산 소재 강소기업 (주)베이스 방문

노동일보 NEWS 2021. 1. 23. 23:20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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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일본 수출규제 이후, 해외에서만 소재를 찾던 대기업들이 국내 납품업체로 눈길을 돌려 국내시장이 많이 커졌습니다.”

강훈식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중소벤처기업소위원장 강훈식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아산을)은 22일 충남 아산의 소재 전문 기업 ‘(주)베이스’를 방문했다.

(주)베이스는 ‘모든 산업의 기초 소재를 만든다’는 목표로 지난 2002년 창립되어 현재 임직원 70여명, 매출 100억원 규모가 된 소재 전문 기업이다.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강소기업 100’에 선정되기도 했다.

박태호 (주)베이스 대표는 “(국내 산업에서) 기초 소재가 중요하다는 점에 대한 인식이 부족했지만, 일본 수출규제로 인해 인식 부족이 많이 극복됐다”며 대기업들이 국내 납품업체를 찾으며 국내시장이 커졌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업들도 요즘은 강소기업 제품을 검토해봐야 한다는 쪽으로 기류가 바뀌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시희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은 “우리 대기업들이 강소기업의 제품을 써주며 경쟁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강소기업이 인정받으면 창업도 많이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방에 소재한 중소기업의 고충도 털어놨다. 박 대표는 “지방 중소기업은 채용 지원자를 면접보는 게 아니고, 지원자가 회사를 면접하러 온다”며 지방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설명했다.

이어 “중기부로부터 강소기업 100으로 선정되면서 직원들의 자부심이 오르고 우수인력도 대거 지원하게 됐다”며 “체감상 강소기업 100 선정 전후가 하늘과 땅 차이로 다르다”고 말했다.

강훈식 의원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현실에도 경쟁력과 기술력을 높이고 계신 국산 소재‧부품‧장비 업체의 자부심을 느낄 수 있었고, 국내 소부장 시장을 육성하고 지원해야 한다는 책임감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강소기업을 선정하고 공표하는 것은 능력을 갖춘 기업을 국가가 보증하고 도와준다는 취지”라며 “잠재력 높은 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역할을 찾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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