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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박승희, 평창 동계올림픽 뜻 깊게 장식해

노동일보 NEWS 2018. 2. 14.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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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박승희(26 · 스포츠토토)가 쇼트트랙 선수로 세계 정상에 선 가운데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자신의 마지막 올림픽을 뜻깊은 무대로 장식했다. 특히 박승희는 은퇴 기로에서 다시 한번 도전을 택한터라 의미가 남달랐다. 


14일, 박승희는 1강원도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1000m 경기를 1분16초11의 기록을 내며 매달권에는 다가가지 못했지만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리로 다시금 팬들에게 각인시켰다. 


박승희는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올림픽에는 쇼트트랙 대표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출전했고 이후 스피드스케이팅으로 전향해 고국에서 열린 평창올림픽에서 달렸다. 

역대 한국 빙상에서 두 종목에서 올림픽에 나선 선수는 박승희가 유일하다.


김정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