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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홍준표 "(탄핵인용)감정 섞인 여론 재판이라는 느낌 지울 수 없다"

노동일보 NEWS 2017. 3. 14. 00:49

                                            홍준표 "(탄핵인용)감정 섞인 여론 재판이라는 느낌 지울 수 없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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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홍준표 경남도지사는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결정과 관련 "헌법재판소의 (탄핵인용)결정은 불복할 수 없는 것이 사법권은 독립 조직이다보니 유감이지만 받아들이지 않을 수 없다"며 "잡범들에게나 적용되는 괘씸죄가 주류를 이룬 감정 섞인 여론 재판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밝혔다.

홍 지사는 또 "박근혜 정부 4년 동안 받은 핍박은 김대중, 노무현 정부 10년 동안 받은 핍박보다 더 힘들어 박근혜 편을 들어야 할 이유는 없지만 그래도 박근혜는 문화대혁명 광풍 속에서 실각한 유소기를 연상시킨다"며 "지금의 한국은 중국의 문화대혁명시대를 연상시킨다. 문화대혁명의 광풍으로 모택동이 재집권하였지만 중국의 혼란과 기아는 계속됐고 현재 중국 번영의 모태는 모택동이 아닌 모택동 사후 유소기와 노선이 같았던 등소평의 업적이었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홍 지사는 "다시 좌파 광풍의 시대로 가게 되면 대한민국은 더 큰 혼란으로 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이형석 기자  h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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