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의 수사기간 연장 요청을 수용하라"고 밝혔다.
특히 주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을 향해 "자유한국당은 연장에 반대하는 당론을 채택했다"며 "촛불 민심이 이렇게 들끓고 있는데 시간이 부족하다면 수사기간을 연장하는 것은 당연하다. 수사기간을 70일+30일로 제안한 당이 바로 새누리당이다. 여당으로서 반성 투어하겠다면서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반대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다"고 일갈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황교안 권한대행은 특검 수사 기간 연장에 대해 오늘까지 확실한 입장을 밝혀야 할 것"이라며 "정치인과 공무원은 역사의 어느 쪽에 이름을 올려야 할지 결정해야 할 때가 온다. 많은 국민들은 황 대행이 사적인 마음을 먹었다면 수사기간 연장을 거부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황 권한대행이 특검 수사기간 연장을 승인하지 않는다면 야4당은 국회가 해야 할 일을 분명히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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