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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뉴스] 이현재 "북한, 또 다시 미사일 발사실험 강행했다"

노동일보 NEWS 2017. 2. 19. 22:52

[노동일보] 새누리당 이현재 정책위의장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12일)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 "북한이 또 다시 미사일 발사실험을 강행했다"며 "미국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 첫 도발을 통해 한반도의 군사적 긴장을 고조시키려는 의도로 보이며 이러한 북한의 행태에 대해 강력히 규탄한다"고 밝혔다.

이 정책위의장은 또 "이러한 상황에서 한반도 사드배치는 국가 안보와 국민의 생존을 위해 필수 불가결 요소임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사드는 우리 머리 위에서 핵폭탄이 터지는 것을 막는 최소한의 방어수단이다. 급변하고 점진하는 북한의 도발 위험에 맞서기 위해서는 사드배치가 차질 없이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정책위의장은 "굳건한 한미안보동맹을 토대로 실질적인 협력관계가 가동될 필요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며 "안보는 대외 의존도가 높은 우리경제의 핵심적인 사안이기도 하다. 경제의 핵심인 수출이 국내총생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15년 기준으로 무역 기준으로 69.9%, 수출의존도 38.2%, 수출의 경제성장 기여율이 23.1%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감안할 때 튼튼한 안보가 뒷받침되어야 경제도 안정되고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정책위의장은 "사드배치로 인해 중국과의 통상마찰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지만 중국과의 통상마찰이 사드때문이라는 확실한 논거는 없다"며 "단순히 이념적인 이유로 사드배치를 반대하는 야당의 논거로 이용되고 있을 뿐이다. 북한 핵으로부터 한반도의 평화가 확실히 유지되어야만 경제가 활성화되고 중국과 더욱 활발한 교역이 이뤄질 수 있을 것이다. 국방부 등 관계당국은 사드배치가 공격적 무기가 아닌 한반도의 평화를 위한 최소한의 방어수단임을 더욱 적극적으로 설명하고 국민이 오해 없도록 만전 기해주기 바란다"고 역설했다.

이형석 기자  h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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