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정환기자>
[노동일보] 18일, 최순실 게이트의 정호성 전 청와대 비서관이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가운데 협의를 대부분 인정했지만 대통령을 보좌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날 정 전 비서관은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2차 공판에서 "대통령을 잘 보좌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정 전 비서관은 "대통령이 최 씨 의견을 들어서 반영할 부분이 있으면 반영하라고 말한 것은 맞지만 문서마다 지시를 한 것은 아니다"며 "대통령 본인도 국정운영을 잘 해보려고 한 번 더 점검해 보려고 한 것"이라고 해명하듯이 주장했다.
이날 검찰에 따르면 정 전 비서관과 최순실은 지난 2012년 대통령 선거 때부터 2013년 11월까지 약 2년간 2,092차례 연락했으며 이 중 문자로만 1,197차례, 전화는 895차례로 연락했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저작권자 © 노동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노동일보·정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동일보] 국민의당 "조윤선 장관 세월호 집회에 맞선 관제데모 지시했다" (0) | 2017.01.19 |
---|---|
[노동일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구속 영장 기각 (0) | 2017.01.19 |
특검, 김기춘 전 비서실장 조윤선 문체부 장관 구속영장 청구 (0) | 2017.01.19 |
[노동일보] 바른정당 오신환 "표창원 의원 모든 공직자 65세 정년 도입은 '망언'" (0) | 2017.01.18 |
[노동일보] 최순실 일가, 부정축재 재산 몰수 위한 특별법 공청회 개최 (0) | 2017.01.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