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뉴스>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대권 도전에서 철수하며 단일화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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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대권 도전에서 철수하며 단일화 합의 - 노동일보
[노동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새벽, 야권 단일화 후보에 합의하며 대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3월9일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안철수 후보가 대권 도전에서 철수(어학사전 : 거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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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가 3일 새벽, 야권 단일화 후보에 합의하며 대선 후보에서 사퇴했다.
3월9일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로 나섰던 안철수 후보가 대권 도전에서 철수(어학사전 : 거두어들이거나 걷어치움) 한 것이다.
안철수 후보는 지난 2월 20일 국회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 철회를 밝힌지 11일 지난 이날 국민의힘 윤석열 대통령 후보와 전격 회동하고 후보 단일화에 합의했다.
특히 안철수 후보는 지난 2월 27일 윤석열 후보가 단일화 협상 경과를 공개하며 서로의 감정 다툼까지 번지며 사실상 협상이 결렬됐다.
하지만 이날 안철수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만나 극적으로 단일화 합의에 이른 것이다.
이날 국민의힘 관계자와 국민의당 관계자는 "4일부터 사전투표에 들어감에 따라 3일이 사실상 마지막 단일화 시한"이라며 "3일 오전 국회에서 두 후보가 합의문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안철수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함께 (2일 밤)중앙선관위 주최 TV토론을 마친 후 오늘(3일)새벽까지 서울 강남에서 회동했다"고 밝혔다.
결국 안철수 후보는 TV토론을 마치고 윤석열 후보와 서울 강남에서 만나기로 한 후 각자 이동해 3일 새벽까지 단일화 문제를 놓고 논의한 것이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윤석열 후보가 안철수 후보와 함께 정권 교체를 위해 단일화를 이룬 것"이라며 "그 동안 양측이 서로 교류한 결과"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단일화 협상을 진행해 온 윤석열 후보 측 장제원 의원과 안철수 후보 측 이태규 의원이 단일화 합의문 문안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밝힐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합의문에는 안철수 후보가 조건 없이 대선 후보에서 사퇴하며 윤철수 후보를 지지하는 내용이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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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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