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뉴스> 이재명 윤석열, 서로 경쟁 격화되면서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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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윤석열, 서로 경쟁 격화되면서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어 - 노동일보
[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을 12일 앞둔 가운데 서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공세수위가 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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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후보가 대선을 12일 앞둔 가운데 서로 경쟁이 격화되면서 초접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공세수위가 높아지며 네거티브 공방전도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에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상대 후보가 문제점이 있어 자격이 없다는 분위기를 만들며 표심을 잡으려고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후보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대장동 의혹의 몸통으로 지목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후보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
여기에 윤석열 후보의 삼부토건 봐주기 수사까지 더해 공세를 강화하고 이다.
25일,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는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윤석열 후보가 검사 재직 시절 삼부토건 봐주기 수사를 했다는 정황이 담긴 녹취록 보도를 꺼내들며 "수상한 돈과 땅의 흐름 끝에는 항상 특수부 검사 윤석열 있다"고 일갈했다.
윤호중 원내대표는 또 "당시 업계 대표 8명이 기소됐는데 삼부토건은 수사도 안 받았고, 심지어 사업을 계속해 1000억원 수익을 벌었다"며 "이후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한 번은 불기소, 한 번은 불구속 기소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 그들에게는 '석열이 형'이 검사가 아닌 비리를 사라지게 만드는 마술사였다"고 비난했다.
이어 윤호중 원내대표는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에 대해서도 "어떻게 이런 후보가 금융시장 선진화와 개발을 논할 수 있고, 공정과 상식을 말할 수 있나"며 "검찰도 국민의 외면을 받기 전에 성역 없이 (수사)할 일을 하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도 지난 23일 모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 "검찰 게이트고 윤석열 후보가 몸통이라고 100% 확신한다"며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은)윤석열 게이트다. 범죄집단에 종잣돈을 마련하게 수사해놓고도 봐준 것이 윤 후보 아닌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반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는 이재명 후보를 향해 "대장동 게이트의 몸통은 이 후보"라고 강하게 반박하고 있다.
윤석열 후보는 전날(24일) 경기 수원시 유세에서 "주사파 공산 세력에게 침탈당한 국민주권을 반드시 회복시킬 것"이라며 "부패 세력인 이재명의 민주당과 정의롭고 위대한 대한민국 국민과의 대결"이라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부인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도 끄집어 내며 비리 의혹임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국민의힘 권영세 선거대책본부장은 지난 24일 국민의힘 선대본 회의에서 "이 후보 측에서 대장동 게이트를 '윤석열 게이트'라 하는 건 이완용이 안중근에 매국노라 하는 것"이라며 "이재명 게이트의 게이트가 이권을 지키는 것이라면 '워터게이트는 살수대첩이냐'는 우스갯소리가 나온다. 절대다수의 국민은 대장동 사건이 이재명 게이트고 대장동 몸통인 '그분'이 이 후보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비난했다.
국민의힘 김은혜 선대본 공보단장도 전날(24일) CBS라디오 '한판승부'에서 우상호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대본부장이 윤 후보가 김건희씨의 '주가조작 의혹'으로 낙선할 것이라고 주장한 데 대해 "단언컨대 김혜경씨의 법인카드로 이 후보가 낙선될 가능성이 높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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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news2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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