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김정환기자] 새누리당 "박 대통령, 여당 지도부 오찬회동 가져"
새누리당 권은희 대변인은 7일, 현안 관련 기자브리핑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 지도부 오찬 회동 관련 "오늘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그리고 새누리당 지도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소속 의원들의 오찬회동이 있었다"며 "11시 반부터 12시까지 당 대표, 원내대표, 비서실장 정무수석이 대통령과 환담이 있었다. 예산안을 법정시일 안에 통과시켜준 것 감사하고 수고가 많았다. 앞으로 할일이 많은데 우리 모두 힘을 합해서 노력하자는 게 요지였다"고 밝혔다. "권 대변인은 또 "의원들 중 발언을 한 의원은 이명수, 조원진, 김현숙, 서청원, 윤영석 의원 이었다"며 "이명수 의원이 공무원연금개혁은 필요하나 공무원들과 함께 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고 이에 대해 박 대통령은 김현숙 특위대변인에게 향후계획에 대해 질문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대변인은 "김 특위대변인은 그동안 공무원연금개혁 경과를 간략히 설명한 후, 공무원이 긍지를 가지고 공직에 임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를 마련하고 있음을 밝혔고 공무원 사회가 원하는 정당한 평가와 성과 보상 시스템구축, 공무원이 최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 직무 교육 강화, 퇴직 후 새로운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방안과 더불어 임금피크제와 연동된 정년연장의 방법을 검토하고 있음을 설명했다"고 전했다. 이어 권 대변인은 "대통령께선 국민이 행복하고 잘 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통령이 되셨고, 한시도 그것을 잊은 적이 없다고 말했다"며 "어떤 어려움에도 흔들림 없이 가겠다고 하면서 우리 당에도 협조를 당부했다"고 설명했다.
김장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