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일보] 10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는 서울 여의도에 있는 한 음식점에서 열린 국가경제자문회의에 참석해 "탄핵정국에서 준비된 정당으로서, 또 준비된 후보군을 갖고 있는 유일한 정당이라 할 수 있는 것이 더불어민주당의 입장"이라며 "지금 민생이 바닥으로 내려앉고, 여러 가지 경제지표도 경제성장 전망치를 수정이 될 만큼 어려운 가운데 한진해운 사태나 여러 난제들이 컨트롤타워 부재로 풀리지 않고 있어 암울하기만 하다"고 밝혔다.
추 대표는 또 "적어도 더불어민주당 만큼은 유능한 경제정당으로서 부패를 걷어내고 정말 일하는 사람들에게 제대로 보람과 대가가 주어지는 공정한 사회를 일궈낼 것이라는 기대를 수용해야 한다"며 "또 양극화 해소, 차별 해소, 공정한 거래질서 회복에 대한 국민적 요구를 반드시 성과로 만들어내야 하는 중요한 책무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추 대표는 "이런 일들은 더불어민주당의 힘만으로 부족하기 때문에 경제 분야의 경제국정자문회의를 존경하는 김진표 의원께 부탁했다"며 "한 분 한 분이 정말 우리 사회와 나라의 경제 토대를 위해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주셨고 많은 성과를 내신 분들로 자문기구가 짜여서 힘을 받는 느낌이 든다"고 주장했다.
이선 기자 knews55@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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